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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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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지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899회 작성일 22-11-18 14:04

본문

카페에서
              智山 고종만

 

 

 

하루 종일
출입문 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해맑게 웃으면서
하얀 얼굴로 걸어 들어오는
그대의 모습을
기다리고 있었다

 

출입문은 누구나 드나들 수 있기에
하루 종일 누군가에 의해
수없이 열렸다간 또 닫혔다

 

그대가 좋아하는 노래는
넓은 실내를
울려 퍼지는데도
정작
그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우리가 마주했던 자리에
홀로 앉아
종일토록
출입문 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들어 무엇이 바쁜 건지
카페에 들리기가 오래 된 것 같습니다
추억의 장소는 아련한 그리움이 묻어나듯
늘 가고 싶은 마음일 것 같습니다
고운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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