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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문턱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977회 작성일 22-11-22 17:44

본문

   겨울 문턱

                                ㅡ 이 원 문 ㅡ


구부러진 억새꽃 송이

단풍도 흐지부지 낙엽으로 떨어지고

그래도 남은 낙엽

차가운 바람이 밤 낮으로 털어 댄다


떨어진 낙엽들

어느 바람이 어떻게 어디로 굴려 갈까

울어 대는 낙엽인 듯

땅바닥 긁는 소리에 방향도 없고


단풍 털린 가지일까

몇개 남은 단풍잎 어떻게 하나

그마저 놓쳐지면

첫눈에 춥고 쌓일 눈에 얼어붙을 것인데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의 문턱
단풍 낙엽이 아름다움을 뒤로 한 채
모두 떠나가고 첫눈만 기다리며
쌓일 눈이 얼어붙을 일만 남았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날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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