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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사거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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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970회 작성일 22-11-14 05:40

본문

바보사거리에서
        -  다서 신형식

바뀔 것은 다 바뀌어도
스무살 추억은 바뀌지 않아
그날처럼 이 거리에 서면
너무 많아 보이지 않는 그대

어디에 그대 있을지
어느 방향으로 가야 그대 만날지
갈피를 못잡아, 갈피를 잡지 못해
불빛도 두리번
발걸음도 두리번거려
모두 바보가 되는 거리
바보사거리가 그립다

다시 그날이 오면
그대 앞에
바보로 다시 서고 싶다

※바보사거리:울산대학교앞 대학가 상가의 거리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 스스로 바보라고 칭하며 사시던
추기경이 생각납니다
요즘 젊은이들에게 가혹하리 만큼 혹독한 세상
좋은 일자리 찾아 가정을 꾸리며 행복하게 살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으로 다가오는 거리
다시 그날이 오면 그 바보 사거리에
바보로 다시 서고 싶다는 그 바보사거리
저도 한 번 가 보고 싶습니다.
귀한 시향이 풍기는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한주간도 건강하고 즐거운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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