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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지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77회 작성일 22-11-07 14:51

본문

친구

       지산/고종만




비 오는 봄날 창가에 앉아

문득 생각나는 친구가 있다


내가 기쁠 때 같이 웃어주고

내가 슬플 때 어깨를 다독여 주며

내가 아플 때 함께 마음 아파하고

내가 괴로울 때 내 마음을

위로해 주던 사람


언제나 웃음 짓는 모습으로

나의 삶이 고달프고 힘들 때

생각만 해도 너무나 좋은 느낌

존재 그 자체만으로 아름다운 사람


누군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할 때

그때 꼭 떠오르는 얼굴

이름만 들어도 그립고

어쩌다 얼굴 떠올리면

마냥 보고 싶은 사람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함께 있는 것만으로 마음이 편안하고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항상 내 곁에 있는 것 같은 사람


난 오늘도

그 친구가 그립고 보고 싶다.

꼬옥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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