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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꽃, 이 한철에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568회 작성일 22-09-01 15:31

본문

달맞이꽃, 이 한철에는 / 淸草배창호


맹위를 떨치는 이 한철에는
한줄기 소나기가 금쪽같이 그리울 테지만
달맞이꽃,
그렁그렁한 안부도 사치라는
풀뿌리의 억척을 그대로 닮았을까


밤낮이 바뀐 줄도 모르고
홀로 품어 안고 삭혀야만 했을
애수哀愁에 젖은 네,
차마 안쓰럽기만 한데도
오직 말없이 사랑하는 까닭에


"얼마나 기다리다 꽃이 됐나"
노랫말처럼
한낮엔 풀죽은 여린 네 모습이지만
네 생애 속에 뛰어든 백야白夜에는
애써 감출 수 없는 이 화색을 어쩌랴,


동동 한밤을 지새운 망부석처럼
희뿌연 사위가 그저 나 몰라라
소나기를 사랑하는 것과 같이 신음하는
대궁의 속뜰이 동트는 것조차 서러워
새벽이슬 정인의 눈물 되어 구르는 것을.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칠팔월 가마 속 같은 폭염 속에서도
용케 견뎌내어 승자로 남을 듯
그 역사적인 생애를 팔월도 보내고
풍요로운 가을과 함께 9월이 열리는 날
달맞이꽃을 만날 수 있어 행복하였습니다.
좋은 계절을 두고 하필이면
맹위를 떨치는 이 한철에 피어날게
무언가고 말하고 싶은 달맞이꽃
 
능숙한 기교로 시향이 풍기는 작품에
감상 잘 하였습니다. 淸草배창호 시인님

9월이 열렸습니다.
9월과 가을의 문을 활짝 열어 놓으십시오.
9월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게 내리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이른 아침에 만나는 달맞이꽃
수줍듯 노오란 미소 띤 모습에
그윽한 향기까지 더하여 가던 발걸음 멎게 됩니다
태풍 피해 없이 풍요로운 9월 되길 기원하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 맞이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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