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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기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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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736회 작성일 22-06-11 03:10

본문

   산딸기의 고향

                                    ㅡ 이 원 문 ㅡ


먼 나라 고향의 시간

여기 이곳에 데려온 세월이 그리 멀던가요

고향 보다 더 멀고 먼 반세기였지요

기울어진 그 반세기도 더 멀어지고요

그 먼 반세기가 이제 저물어 가고 있어요


보릿고개 넘어 갈 무렵

그 울던 뻑꾹새 아직도 기다리고 있겠지요

산딸기 찾느라 밭둑 푸서리 헤칠때

기다림의 그 뜸북새의 논 적막 했고요

모두가 저문 세월 이제 노을저 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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