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벚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584회 작성일 22-04-08 19:14

본문

벚꽃 / 淸草배창호


4월의, 눈을 틔우고 있는 가지마다
오직 가슴으로 느껴야 하는
봄날의 단아한 격조가
허공에 박제로 박힌 듯
삼백예순날을 기다린 끝에 하얗게 꽃피우는
그윽한 시절 인연을 눈부시도록 마구 휘날린다


열흘이면 봄눈처럼 지고 말 꽃잎이
이별의 뒤안길이 못내 서럽다 해도
기억 저편으로 묻혀가는
봄의 행간을 채울 때마다
할퀴고 지나가는 신열조차
가슴으로 담아야 할 아릿한 사랑이라서,


목이 탄 햇살의 눈총이
해 나른한 저잣거리의 폭죽처럼 쏟아지는
비애가 되었을지라도
서둘러 가야 할 집이 없어도
누가 널 도요桃夭속으로 밀어 넣었는지,
먼 길 떠나는 봄바람의 나신이 가히 절색이다!


"도요桃夭
복숭아꽃이 필 무렵이란 뜻으로,
혼인을 올리기 좋은 시절을 이르는 말."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주만 해도 언제 필까 궁금했는데
하루 다르게 활짝 피어난 벚꽃
어디를 가도 눈부시도록 화사한 모습에
보는 이들의 눈이 호사하게 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삼백예순날을 기다린 끝에 하얗게 꽃피우는
그윽한 시절 인연을 눈부시도록 마구 휘날린다"

우리 동내는 지금 야단입니다.
두 해 길을 막고 가지 못하게 하더니
올해 벚꽃길을 열어 놓으니 그동안
어떻게 참았는지 의심하 정도입니다.
정망 삼백예순날 기다린 끝에 핀 벚꽃
그윽한 꽃 향기와 함께 축복처럼
꽃비가 내려 꽃잎으로 씨워주면서
시도록 마구 휘날리며 자랑하고
화심花心 인심人心이
동화 하나되어 즐기고 있습니다.

귀한 작품에 머물며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Total 27,428건 265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4228
거울 앞에서 댓글+ 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4 04-12
14227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 04-12
14226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8 04-12
14225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8 04-11
1422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5 04-11
14223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0 04-11
14222
흐뭇한 삶 댓글+ 4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2 04-11
14221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2 04-11
14220
나비 댓글+ 2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8 04-11
14219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1 04-11
14218
꽃반지 댓글+ 6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0 04-11
14217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9 04-11
14216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7 04-11
14215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8 04-10
14214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5 04-10
14213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7 04-10
14212
달맞이꽃--2 댓글+ 3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0 04-10
1421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9 04-10
14210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2 04-10
1420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8 04-10
14208
화무십일홍 댓글+ 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2 04-10
14207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2 04-09
14206
인생 고개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6 04-09
14205
장미의 진실 댓글+ 2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5 04-09
14204
푸른 그리움 댓글+ 1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0 04-09
14203
꽃향기 댓글+ 4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04-09
1420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9 04-09
14201
봄 꽃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1 04-09
14200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9 04-08
열람중
벚꽃 댓글+ 2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5 04-08
14198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1 04-08
14197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5 04-08
14196
봄바람 댓글+ 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6 04-08
14195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1 04-08
14194 大元 蔡鴻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5 04-08
14193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8 04-08
14192 大元 蔡鴻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7 04-08
14191 大元 蔡鴻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04-08
14190
벚꽃의 향연 댓글+ 5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0 04-08
14189
그대의 미소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7 04-08
14188
봄 바람 댓글+ 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1 04-08
14187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6 04-08
14186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 04-07
14185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7 04-07
14184
벚꽃 비 댓글+ 4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8 04-07
1418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0 04-07
14182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4 04-07
14181
생일 댓글+ 10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5 04-07
14180
봄은 그렇게 댓글+ 3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 04-07
14179
봄날의 그리움 댓글+ 1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0 04-0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