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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길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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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185회 작성일 22-03-29 23:25

본문



봄이 오는 길목에서

                                                                                 은파 오애숙


사위었던
산마루에서 활기차게
연가 부르며 홍매화 현을 타고
날 보러 오라고 상춘객
부르는데

흘러가는
강기슭기에 눈이 간다
찬란한 봄볕 금 햇살 반짝여도
예전의 봄 텅 빈 공허로
맴돈 까닭

서걱대는 심연
눈이 앳된 소녀 집어내매
한 때 내게도 저런 시절 있었지
황혼 녘 아련한 그리움
스미어 일렁인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밭두렁을 다니다가 보면
파릇하니 냉이가 제철이지 싶습니다
봄비 촉촉하게 내리지만 꿀벌에겐
꽃샘추위가 자주 찾아오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이 빠르게 흘러
한 때 있었던 시절을 그리며
이제는 황혼 녘에서 아련한 그리움으로
스미어 일렁거리는 귀한 잦품에
감명깊게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도 건강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꿀벌실종사건 때문에
어디를 가든 유심히 꽃나무를 보게 됩니다.
근데 다행히도 제가 본 꽃나무엔
벌들이 열심히 일을 하고 있었답니다.
얼마나 다행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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