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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는 가슴을 적시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488회 작성일 22-03-25 07:41

본문

봄비는 가슴을 적시고

                        ​藝香 도지현

 

창문에 부딪혀 흐르는 물방울이

왜 내 눈에는 눈물로 보일까

봄비 치고는 강하게 내려선 지

창을 타고 흐르는 눈물도

어깨를 들썩이며 통곡하듯 울고 있다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늘어가는

사망자에 대한 슬픔의 눈물일까

지구 건너 우크라이나의 아기까지

죽음으로 몰고 가는 전쟁의 슬픔일까

봄비는 점점 더 거세지기만 하는데

 

비 오는 날은 상념 속에 내몰려

마음은 심연으로 갈아 앉고

비가 세차게 내리며 가슴까지 젖어

지나간 옛 추억의 그림자가 아른거리며

가슴은 파도가 출렁거리는 바다가 된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창문에 부딪혀 흐르는 빗방울 소리에
오미크론으로 늘어가는 사망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정말 그들의
슬픔의 눈물임에 틀림 없는 듯 싶습니다.
비 오는 날 울적한 마음에 달려오는 빗소리
귀한 작품에 제 가슴도 파도가 출렁거리며
바다가 되어 감명을 받으며 다녀 갑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밤부터 소리없이 내리는 봄비에
대지는 촉촉하게 젖으며
만물의 소생을 한껏 위로하고 있습니다
얼른 모든 게 정상으로 돌아오길 간절하게 기원하며
기분 좋은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시인님의 시를 읽고 봄비에 젖고 싶어져요
다 버리고 내리고 마음까지 비워가며 젖고 싶어져요
욕심 앞세워 삶에 지친 인생 봄비에 다 적시고 싶네요
잘 감상했습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가 세차게 내리며 가슴까지 젖어
지나간 옛 추억의 그림자가 아른거리며
가슴은 파도가 출렁거리는 바다가 된다.]

녜, 시인님, 그렇습니다. 마음까지 모두
다 비워 새마음으로 봄비에 젖어 보고프나
이곳엔 지금부터는 어떤 이변이 생기기전
10월이 지나야 비가 내리는 곳이랍니다

하여 가을에 내리는 비로 인해 추워지니
마음이 무거워 지는 현실이라 고국과는
참으로 많이 다름을 느끼게 한답니다요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은파 믿는 주께
두 손 모아 기도하오니 온누리 휘날리소서

안행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창문에 부딪혀 흐르는 빗물
봄비는 가슴을 적시고
시인님의 감성을 불러내는
봄비 입니다

새봄처럼 고운 꿈만 꾸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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