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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예솔전희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24회 작성일 22-03-25 12:21

본문

      꽃샘추위

                                                  -예솔 전 희 종

 

추위도 예쁜  것을 보면

샘이 나는가 보다

 

매화, 진달래, 개나리....

남녘으로부터 올라오는 봄꽃들 소식에

반가운 마음으로 마중 나갔더니

 

겨울고개를 넘어가던 꽃샘추위가

뒤돌아서서

으슬으슬 품 안으로 달려든다.

봄추위는 품안으로 든다고 했지

 

추위님, 가던 길을 그냥 가면 될 것을

무슨 억하심정抑何心情으로 몽니를 부리시오

봄꽃들의 미모가 샘이 나오

 

봄바람과 스킨십을 나누던 꽃들이

겁먹은 소녀 마냥 웅크리고 있다

 

봄이면 매번 겪는 꽃샘추위

시련을 이겨낸 삶이 더 아름답듯

봄도 이 고비를 넘어서면

더 아름다운 꽃가마 타고 다가오겠지    


댓글목록

예솔전희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솔전희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詩作노트

 차라리 한겨울 추위는 그러련 하고 지낼 수 있지만
 봄의 불청객 꽃샘추위는 정말 어설프더군요.
 어느 해던가 햐얀 목련꽃이 고고하게 폈는가 했더니
 그날 밤 꽃샘추위에 꽃들이 망가진 모습에 안타까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올 해는 꽃샘추위 없는 봄의 향연을 기대해 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위도 아름다운 봄을 보니까
샘이 나는가 봅니다. 시인님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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