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딱서니 주책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철딱서니 주책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0회 작성일 25-12-30 08:44

본문

철딱서니 주책

    

   노장로 최홍종

 

저 멀리 오면 소리가 떠들썩하고 요란한

까마귀와 까치가 서로 상견례를 하는지

바람결 소리와 공기의 흐름만 보아도

늘어진 아랫배를 숨기는 것처럼 살짝 넣고

길거리 잉어 빵 냄새를 훑으며

어김없이 주책이 춤추듯 오고 있다.

말 없어도 오는 낌새를 느낀다.

그렇게 나이 먹은 어멈도 아니고

그렇게 어려운 살림살이도 아닌 것 같고

소소한 일상을 답답한 어조로 설파하지는 못해도

입음새도 추위에 더위에 적당히 입으니

불면증에 시달려 게슴츠레한 눈길도 아닌데

단 한 줄도 시적인 맛과 진술을

원고지에 담아내지는 못해도

기웃기웃 앉고서는 주제는 알아보고

막무가내로 골목을 쏘다니지도 않지만

동기와 결과를 찾아 알맹이가 있는

짠 내음이 흘러나와야 하는데

마치 여름부스럼 물집을 터뜨릴까 말까

오른 편에도 왼쪽에도 앉았다 섰다 엉거주춤...

지금 무슨 말을 하려는지


2025 12 / 30 시 마을 문학가산책 시인의향기란에 올려둡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359건 27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6059
살 맛 댓글+ 4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1-02
26058
운명의 꿈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01-01
26057
새해의 꿈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01-01
26056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1-01
26055
새해 기도 댓글+ 4
시앓이(김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2 01-01
26054
극적이잖아 댓글+ 3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 01-01
26053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1-01
26052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5 01-01
26051
2026년 1월 1일 댓글+ 3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9 01-01
26050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01-01
26049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01-01
2604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0 01-01
26047
새해 다짐 댓글+ 6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1 01-01
26046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12-31
26045
송년의 밤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2 12-31
26044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12-31
26043
을사 고개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2 12-31
26042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12-31
26041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4 12-31
26040
부자의 삶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 12-31
26039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7 12-31
26038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12-31
26037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2 12-30
26036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6 12-30
26035
송년의 노을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12-30
2603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1 12-30
26033
꿈과 욕심 댓글+ 2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2 12-30
2603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3 12-30
26031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12-30
26030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 12-30
26029
어느날 문득 댓글+ 2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2 12-30
열람중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12-30
26027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5 12-30
26026
송년시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9 12-30
26025
겨울 들녘 댓글+ 2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12-29
26024
성공은 없다 댓글+ 4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12-29
26023
동쪽 문 댓글+ 1
권정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12-29
26022
거울의 송년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12-29
26021
준비된 사람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7 12-29
26020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12-29
26019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9 12-29
26018
달력의 그날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8 12-29
26017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 12-29
26016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12-29
26015
벽돌 한장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6 12-29
26014
인연의 불꽃 댓글+ 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12-29
26013
까치의 꿈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2 12-28
26012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12-28
26011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12-28
260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12-2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