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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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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70회 작성일 25-12-3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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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년의 밤

                                               ㅡ 이 원 문 ㅡ


이렇게 떠나는 것이 세월인 것을


모은 물 담아 흐르는 것이 강물이고


그러는 인생은 무엇을 모았나


산 넘는 구름이나 알고 넘을까



닿으면 그만이고 넘어도 그만인 인생


욕심에 끌려 어디쯤 왔나


먼 옛날에 가려진 어두운 거울 앞


쓸쓸히 보내는 밤 마지막이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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