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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 맛집 추어탕 한 그릇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477회 작성일 22-02-20 16:54

본문

 벌교 맛집 추어탕 한 그릇


 정민기



 벌교 버스터미널에서 내려
 세찬 바람 부는 날 부용교를 건넌다
 작은 몸 날아갈 듯하면서 날아가지 않는다
 시장 과일가게에서 딸기 사 들고
 벌교 맛집 들어선다

 추어탕 한 그릇 주문하고
 물컵에 물을 따라 갈증을 해소한다
 먼저 나온 반찬 몇 번 오물거리니
 드디어 추어탕 한 그릇 나온다

 따끈따끈한 추어탕 음미하다가
 그 맛에 반해 밥을 다 만다
 어떤 맛집이라도 이 맛은 못 낼 것인데,
 한 잔 바람 곁들인 추운 날에
 벌교 추어탕 맛집에서 고향의 맛을 느낀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신사와 아가씨》 등, 동시집 《똥 빌려주세요》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절기상 우수까지 지났지만
다시 찾아온 한파가 제법입니다
벌교 맛집에서의 추어탕 한 그릇만으로
지친 심신 위로할 것 같습니다
행복한 새로운 한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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