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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처럼 / 안행덕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354회 작성일 22-01-25 16:42

본문

강물처럼 / 안행덕




지금 어디로 가는지 나는 모른다

겨울이 가면 봄이 오고

봄이 오면 꽃이 피듯이

세월 따라 그렇게 피고 질 테지


갈 길이 얼마인지 나는 모른다

흘러가는 강물처럼 앞서거니 뒤서거니

무심한 세월 따라가고 있을 뿐


흐르는 강물처럼

바위를 만나면 돌아가고

벼랑을 만나면 겁 없이 뛰어내리고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나는 모른다

영영 모를 피안을 찾아

오늘도 쉼 없이 강물처럼 흘러서 간다.



 

시집 『꿈꾸는 의자』에서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이 그래야만 하는
그런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지금 어디로 가는지 나자신이
모르기에  그게 편하다고 생각했지요.
깊은 시향에 감상 잘하고 갑니다.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 불듯 하루가 지나가고
꽃잎 지듯 계절이 바뀌고
강물 흐르듯 세월은 흘러가지만
늘 한결같은 따스한 마음에 행복합니다
마음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 모를 인생
강물처럼 흘러 흘러 가다 보면
어딘가에 닿는 곳이 있지 않을까요
그곳이 피안이라면 더 좋겠죠
귀한 작품에 머뭅니다'
향기로운 수요일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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