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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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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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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563회 작성일 22-01-04 01:26

본문

   그릇

                               ㅡ 이 원 문 ㅡ


세상에 놓여 있는 이 많은 것들


놓인 곳에 들리는 그 많은 소리들


다 모아 눈에 넣고 귀에 담아야 하나


무엇이 내 것이고 네 것이 될까



언제인가 나뉘고 쪼개질 것인데


나뉘면 내 것 되고 쪼개면 네 것 되나


그 시간 다가 오면 내 것 네 것도 아니것만


네 것 될 그것도 다 이 눈 귀에 들어 오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만 바라보면
그릇마다 사람처럼
조금씩 다른 모습입니다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그 그릇의 쓰임새가 달라집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제인가 나뉘고 쪼개질 것인데
나뉘면 내 것 되고 쪼개면 네 것 되나
그 시간 다가 오면 내 것 네 것도 아니것만
네 것 될 그것도 다 이 눈 귀에 들어 오네

그릇에 대한 깊은 시향에 감상 잘하고  갑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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