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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색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592회 작성일 21-12-11 17:19

본문

삶의 색깔 /차영섭 

 

사는 게 무어냐고 물으니

 

물고기는

잠자코 수면 아래

없는 듯이 사는 거라 하고

 

새는

한번 살다가는 거

한 번쯤 날아보라고 말한다

 

꽃에게 물어보니

사는 게 별거냐고

자기 색깔을 내보라 하고

 

누에 고치 왈

깊이 수양하면

우화하는 날이 온다고 말한다

 

이 말을 듣던 달팽이도

나 같이 사는 것도

한 삶이라고 혀를 굴린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기만의  삶의 방식이 있습니다
글쟁이의 삶이고 싶습니다
경지가 높고 깊든지 알수가 없습니다
오라는곳 가라는곳 없는 사람
시마을에 놀다가 갈 수 있어
행복입니다
나는 아직 늙지 않았는데
나보고 할머니라 부릅니다

우리 모두 건강들 하시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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