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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과 마음과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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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565회 작성일 21-12-15 16:43

본문

내 몸과 마음과 달 /차영섭


가만히 생각해 보면

나는 달님을 닮았어라

내 마음이 내 것인 것 같아도

내 것이 아니고

내 몸 또한 그러한 걸 보니,


마음은 몸에 월세 들어 사는 나그네 같고

몸도 내 것처럼 말을 듣지 아니한 걸 보면

몸과 마음과 나는 상호 교집합 관계 같아라

마음이 몸과 하나 되면 망월(望月 )이요

절반쯤 내 것이면 보름달이요

아예 말을 듣지 아니하면 삭월(朔月)인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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