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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을 먹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560회 작성일 21-11-19 14:10

본문

계절을 먹다/鞍山백원기

 

가을을 삶아

맛있게 먹고 나니

어느새 겨울이 익어가네

 

겨울이 다 익어

옥수수알 빼먹듯

다 빼먹고 나면

 

골짜기에 감춰둔

따뜻한 봄을

향춘객들이 찾아 먹고

내 마음도 흔들어 놓으리라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절ㅇㅇㄴ 돌고 돌아 돌아오지만
한번 떠난 사람은 돌아오는 길 없습니다
깊은 시향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절이 차근차근 잘 지나가면서
봄가고 여름가고 가을도 시간 문제
계절을 먹었으니 곧 겨울이 오겠지요.

깊이 감명을 받으며 감상 잘하고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저녁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한 번 가면 다음이 없는 것이 인생인데
다음이 있는 계절은 얼마나 좋을까요
이 가을 쓸쓸히 낙엽을 밟아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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