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앞장을 선다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세월이 앞장을 선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63회 작성일 25-12-21 12:53

본문

세월이 앞장을 선다


-박종영-


수많은 산의 정상은 승천의 욕망으로 뾰쪽하다

정상에 오르는 사람의 성취감은

정복자처럼 위대한 산메아리를 호령한다.

능선에 걸터앉은 흰 구름은

신선놀음을 즐기며 바람의 속도를 다스리고, 

산을 향해 합장하며 소소한 행운을 비는 사이

청아한 솔바람이 지난 잘못을 다그치며

생각을 흔들어 가르친다.

숨 가쁘게 가릉 대며 산을 오르는 일,

그건 구름길을 만나 인생을 함께 

의지하는 지름길이 되고,

산골 물에 씻겨 반질거리는

수많은 돌멩이의 반짝이는 웃음과,

물살에 부대끼며 자리를 펴는 물이끼는

풋풋한 내 청춘의 자리매김을 보는 것 같다.

울창한 소나무 숲길을 걸으면

상큼한 냄새가 가슴을 찾아드는 것은,

계절의 침묵을 기억하게하는 가을의 순리다

나뭇잎을 밟고 가는 발아래 울음이 바삭거린다.

숨죽여 가만가만 걷다 보니 

서러운 세월이 성큼성큼 앞장을 선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산 오름이 저 특기 인데 언제 부턴가 산타기를 못합니다
박종영 시인님  날씨가 찹니다 건강 잘 챙기셔요

박종영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영순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2025년이 저뭅니다. 마무리 잘 하시고
2026년 병오년 새해에도 든든한 한 해가 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Total 27,359건 29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5959 류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12-22
25958
동그란 세상 댓글+ 2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12-22
25957
고향의 팥죽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12-22
25956
동짓날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7 12-22
25955
겨울 편지 댓글+ 6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1 12-22
2595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2 12-22
25953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12-22
25952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12-22
25951
댓글 달기 댓글+ 1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12-22
25950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2 12-22
25949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12-22
25948
보내는 마음 댓글+ 2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5 12-21
25947
초가의 송년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 12-21
25946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12-21
25945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5 12-21
25944
붕어빵 댓글+ 2
시앓이(김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4 12-21
열람중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4 12-21
25942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6 12-21
25941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12-21
2594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8 12-21
25939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0 12-21
25938
진정한 사랑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 12-21
25937
성 축 댓글+ 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12-21
25936
황홀한 슬픔 댓글+ 2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12-21
25935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2 12-20
25934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4 12-20
25933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7 12-20
25932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12-20
2593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6 12-20
2593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8 12-20
25929
바람이 분다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12-19
25928
을사년 고개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3 12-19
25927
옷장의 송년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12-19
25926
삶의 현장 댓글+ 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4 12-19
25925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12-19
25924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12-19
25923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3 12-19
25922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 12-19
2592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0 12-19
25920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7 12-19
25919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5 12-19
25918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12-19
25917
슬픈 송년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6 12-18
25916
돌아보니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5 12-18
25915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0 12-18
25914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5 12-18
25913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12-18
2591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1 12-18
25911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 12-18
25910
사랑의 꽃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12-1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