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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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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59회 작성일 21-10-30 01:18

본문

   고향의 서리

                                   ㅡ 이 원 문 ㅡ


짚 지붕 하얀히

생철 지붕은 안 그럴까

올라간 박 넝쿨

쪼그라들어 마르고

울타리의 호박도       

한 시절 잃었다 


김서린 우물 안

그리 차가웠었는데

이제는 바뀐 시간

얼마나 훈훈할까

지붕 위 해 오르며

앉힌 서리 지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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