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가을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그 가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744회 작성일 21-10-19 02:03

본문

   그 가을

                                  ㅡ 이 원 문 ㅡ


날이라도 맑으면

따뜻한 그 볕에 의지 되렴만

구름 들어오니 있는 볕 없어지고

바람까지 으시시 허기에 춥구나

물논에 벼베기 담근 발은 오죽하랴

묶음의 물볏단 그 손은 안 그럴까


차갑고 저리고 늦 가을의 심술인 듯

몇날 며칠 좋던 날이 이리도 괴롭히는지

옷 소매 내려본들 무슨 소용이 있나

그러면 불던 바람 아니 불어 올까

벼 잎새에 눈 찔리니 비비는 눈 눈물 난다

이 무거운 물볏단을 언제 다 끌어 내나


오늘 이 저문 들녘 내일은 어쩔런지

우리 논이고 더 많으면 덜 추울 것인데

병작에 서너마지기 떼이지나 않았으면

겨우 얻어 지은 농사 몇 가마니의 벼가 될까

맞춤의 타작 날 날굿이라도 하면 어쩌지 

손 놓고 오는 길 또 저무는구나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시절 그 가을날
어쩌면 수확의 기쁨도 잠시뿐
세 끼 먹고 살기도 힘들었던 날의 기억 속에
코로나에 가을 한파까지 다가와서
일상조차 더 힘들게 하는 세상입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 안타까운
현실이라 싶습니다

이역만리서
모든 것들 순조롭게
풍성한 가을 맛보게 되길
기원합니다요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손 모아
주께 기도합니다

Total 27,424건 294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2774
옹두리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1 10-25
1277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 10-25
12772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7 10-25
1277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 10-25
12770 大元 蔡鴻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6 10-24
12769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0 10-24
12768
첫 서리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7 10-24
12767
친구야 5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 10-24
12766 최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0 10-23
12765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0 10-23
12764
기억의 가지 댓글+ 6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7 10-23
12763
어머니 마음 댓글+ 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6 10-23
1276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10-23
12761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3 10-23
12760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3 10-23
12759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8 10-23
12758
새벽의 부재 댓글+ 1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5 10-22
12757
초승달 여행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1 10-22
12756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0 10-22
12755
가을 戀歌 4 댓글+ 4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 10-22
12754
이 가을 좋아 댓글+ 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4 10-22
12753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1 10-22
12752
낙엽의 무늬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3 10-22
1275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3 10-21
12750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 10-21
12749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3 10-21
12748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9 10-21
12747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0 10-21
12746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6 10-21
12745
기다림 댓글+ 1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0 10-21
12744
당신의 향기 댓글+ 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5 10-21
12743
나의 별 댓글+ 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7 10-20
12742
가을 이야기 댓글+ 3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1 10-20
12741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8 10-20
12740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5 10-20
12739
가을 戀歌 3 댓글+ 5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10-20
12738
사과 댓글+ 1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4 10-20
12737
영혼의 슬픔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0 10-20
12736
파도--2 댓글+ 1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1 10-20
12735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9 10-20
12734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8 10-19
12733
당신만으로 댓글+ 5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2 10-19
12732
가을 만들기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 10-19
12731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2 10-19
12730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5 10-19
12729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3 10-19
12728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5 10-19
12727
행복 통장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10-19
열람중
그 가을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5 10-19
12725
연어 댓글+ 2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0 10-1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