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콩나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446회 작성일 21-10-05 16:42

본문

콩나물 / 안행덕

정갈한 제사음식으로

콩나물 다 듬는데

떼어낸 발들이 그 껍질과 어울려​

자꾸만 물음표를 던지며

4분음표를 그리고 쉼표를 찍는다

물만 먹고 자랐으니 심성이 착하디착하다

떼어낸 잔발들 서럽다 말하지 않고

깨끗한 음률을 만드는데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으면서

장중한 선율로 애도 곡을 쓴다


뿌리 끝에 흐르던

물방울 소리 기억해 내며

미완의 교향곡을 다듬는다

 

 


시집『 바람의 그림자』에서

 

댓글목록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콩나물로
음표를 만드신 시인의 감성이 돋보입니다.

물만 먹고 자랐으니
그 심성이야 오죽이나 할까요..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콩나물을 다듬으면서
음표만 만나셨네요
예전처럼 자주 먹지 못하지만
시원한 해장국으로도 콩나물만한 게 없지 싶습니다
고운 시월 보내시길 빕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국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 날
바람도 시원하고
날씨도 화창하고
여행하기 좋은 시절이네요
애구 그런데
그놈에 코로나 때문에 ........ㅋ
암튼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콩나물, 예전에 어머니가 물을 주며 깨끗이
정성을 드려 키우시던 생각이 납니다.
제사음식에 쓰일만한 정갈한 음식, 고운
시어로 정갈하게 묘사해 주셔서 그 때를
느끼면서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풍요로운 가을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덕성 시인님 반갑습니다
풍요로운
가을날
날씨도 화창하고
 어머니도 보고싶고  그리운 날이네요
언제나 고운 시어로
감동 주시는 시인님
이 가을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Total 27,424건 297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2624 大元 蔡鴻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10-06
12623 大元 蔡鴻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10-06
12622
상흔 댓글+ 2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4 10-06
12621
단풍의 기억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 10-06
12620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0 10-06
12619
심리 댓글+ 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3 10-06
12618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 10-06
12617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2 10-06
12616
삶의 궤적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0 10-06
12615
파도 댓글+ 9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1 10-06
1261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4 10-05
12613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10-05
열람중
콩나물 댓글+ 8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7 10-05
12611
요즘 댓글+ 5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8 10-05
12610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5 10-05
12609
오늘 댓글+ 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6 10-05
12608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3 10-05
12607
오늘이 좋아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5 10-05
12606
외눈박이 길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3 10-05
12605
10월 한 낮 댓글+ 3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4 10-05
1260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1 10-05
1260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6 10-04
12602
고향이 편해 댓글+ 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1 10-04
1260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5 10-04
12600
파도 댓글+ 5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5 10-04
12599
엄마 댓글+ 5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3 10-04
1259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4 10-04
12597
시월의 기도 댓글+ 8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0 10-04
12596
가을 愛 3 댓글+ 4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6 10-03
12595
낯선 외로움 댓글+ 3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1 10-03
12594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0 10-03
1259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5 10-03
12592
행복합니다 댓글+ 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7 10-03
12591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0 10-03
12590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1 10-03
12589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6 10-03
1258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8 10-03
12587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1 10-03
12586
행복이란 댓글+ 1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2 10-02
12585
가을 동요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7 10-02
12584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9 10-02
12583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9 10-02
1258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9 10-02
12581
가을꽃 댓글+ 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0 10-02
12580
이 가을 댓글+ 1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2 10-01
12579
가을 단풍 댓글+ 1
최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0 10-01
12578
가을 愛 2 댓글+ 3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3 10-01
12577
나무의 생각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8 10-01
12576
감나무의 꿈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3 10-01
12575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 10-0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