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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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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大元 蔡鴻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03회 작성일 21-07-30 10:42

본문

고향 향수

 

고향은 늘 그림자처럼

그리움으로

사랑으로

저 먼 시선 밖에서

불꽃처럼 타오른다

 

물레방아 도는 맑은 시냇물에

멱 감고 피라미 잡던 곳 그대로고

향교 마당 윷놀이 즐기던 적 삼삼히

옛 그리움에 묻혀

빈 하늘만 본다

 

세월은 정나미 없이 쌀쌀맞게 흘러

정겹게 돌담길 따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던

불알친구 다들 어딜 두고

나만 덩그러니 서있다

 

서로 꿈 키우고 잔뼈 굵던 곳

붙잡고 싶은 노스탤지어nostalgia 것들이

죄다 나달 덤불에 덮여

아련한 기억이

별빛에 반짝 빛날 뿐

 

더욱 가슴속 뭉쳐 애끊는 건

겨울 들판 가득 채우고 남을 다슨 사랑에

어느 가뭄에도 마르지 않을 샘물에

목적시고 자란

어머니 품속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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