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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라 말하기엔 아픈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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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23회 작성일 25-12-11 06:44

본문

추억이라 말하기엔 아픈 상처

 

돌아서서 겉으로는 아닌 척

뒤통수에 눈총을 받으며

사랑 하면서

사랑한다 말 한 마디 못하고

그리움만 안은 채

보낸 세월이 얼마던가

늑골 밑에 감춰둔 그리움을 안고

세월의 일기장을 넘긴다.

순진이라 말할까

무능이라 말 할까

지금은 먼 먼 하늘 저편

안부마저 두절된

하늘 가 수없이 반짝이는

은하의 바다 속을 유영하는 내 마음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주란 수많은 별을 가진 은하수가
2조 개 있다니 경이롭지만
가슴속 사랑이 바다처럼 깊은 곳 있는 줄은
잊고 살 때가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을 일러 人山人海(인산인해)라고 하지요
조상들은 예부터 정화수 한그릇 얹어놓고 천지신명께 빌었습니다
그것이 이어져온 것이 가슴에 품은 종교였는데요
바다 속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용궁이 있지요 용궁
하여 용왕님께도 빌고 빌었던 순진무지했던 전통 부모님들의 눈가에 미라처럼 주름의 골짜기 깊습니다
나역시 바다 같은 세상을 유영하던 시절 한때 있었으나
지금은 인산인해를 이해하고 나니 하늘의 약속과 이루어지는 실상 속에 유영하고 있습니다
그리하다 보니
내가 글에 무슨 생각을 하기도 전에 먼저 삘(직관)이 내려오더군요
하여 나는 스스로 시인이라 말하지 못하는 것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내려 받아쓰기 하는 위로부터 오는 촛점에 나의 시야를 맞추는 데에는
아직 남은 세월을 소망하기 때문입니다
혹시 시인님께서는 경서에
영으로 난 것은 영이요 육으로 난 것은 육이니
영으로 난 것은 하늘의 것을 말하고
육으로 난 것은 썩어없어질 세상 것을 말하느니라
이 말씀을 기억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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