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悲歌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비가悲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493회 작성일 21-05-30 19:09

본문

비가悲歌 / 淸草배창호


꾹꾹, 참고 참았던 범람하는 슬픔을
대숲에다 찰지게도 매달고
사방은 칠흑 같은 오열이 외등처럼 걸려있다


누울 자리와 일어설 때를 몰랐기에
꿰맞출 수 없는 반추反芻하는 지난날이
하나같이 후회의 연속이다


억지로 안되는 게 사람의 마음이라지만
속 뜰에 이미 빗금을 그어 놓았는데
가지런해야 할 말은 요행을 바랐고
쉬어 가야 할 문장은 여백 없는 
치장에 본분의 길을 잃었다


저무는 석양은 산화散華로 붉게 물들였는데
잡을 수 없는 것을 뜬구름이라 했던가
소유할 수 없는 딱, 그만치이건만
미망未忘 에 휘둘려
밤새 심금을 타는 저 빗소리가 아프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울 자리와 일어설 때를 몰랐기에
꿰맞출 수 없는 반추하는 지난날이
하나같이 후회의 연속이다

인생은 살다보면 모두 슬픔이 아니가 합니다.
저 비소리마마저 슬픔을 주는 현실 속에서
섬세한 묘사와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6월에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닞에는 빛 좋아 밤에는  비 바람이 거셉니다
봅이 가려니 떠나기 싫고
오는 여름은 오려고 하고 싸우는 소리가 요란합니다

여름은 옥고야 맙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해는 지구 온난화 영향일까
잦은 봄비 때문일까
주변에 있는 댓숲에서 많은 죽순이 자라나서
지인들과 맛있게 별미로 즐기고 있습니다
오워르이 마지막 날도 행복 가득하시길 빕니다~^^

Total 27,422건 318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1572
초여름 풍경 댓글+ 1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 06-04
1157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2 06-04
11570
가시고기 댓글+ 2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3 06-04
11569
6월의 비/은파 댓글+ 11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1 06-04
1156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3 06-04
11567
초가의 유월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4 06-04
11566
향수(鄕愁) 댓글+ 3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9 06-03
11565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4 06-03
11564
풀꽃 댓글+ 7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7 06-03
11563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7 06-03
11562
산딸기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 06-03
11561
유월의 비 댓글+ 5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9 06-03
11560
모닝커피 댓글+ 1
류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 06-03
11559
당신과 나 댓글+ 5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5 06-03
11558
유월 하늘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2 06-03
11557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6 06-03
1155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3 06-03
11555
우산 댓글+ 6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5 06-02
11554
갈대밭 댓글+ 7
뭉실호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8 06-02
11553
숲길 걷노라면 댓글+ 1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3 06-02
11552
부지의 행동 댓글+ 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8 06-02
11551
빗소리 들으면 댓글+ 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8 06-02
11550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1 06-02
11549
모내기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3 06-02
11548
6월 댓글+ 1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0 06-01
11547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2 06-01
11546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9 06-01
11545
폭우 속에서 댓글+ 1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9 06-01
11544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6 06-01
11543
유월의 서곡 댓글+ 8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 06-01
11542
바라는 마음 댓글+ 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2 06-01
11541
6월의 詩 댓글+ 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9 06-01
11540
꽃의 품격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6 06-01
11539
오월의 그늘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 06-01
11538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6 05-31
11537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4 05-31
1153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1 05-31
11535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2 05-31
1153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1 05-31
11533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0 05-31
11532
물길 댓글+ 1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1 05-31
11531
첫사랑 댓글+ 2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9 05-31
11530
추억 속의 길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1 05-31
11529
어차피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4 05-31
11528
외로운 유월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7 05-31
열람중
비가悲歌 댓글+ 3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4 05-30
11526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8 05-30
11525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5 05-30
1152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0 05-30
1152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2 05-3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