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노을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어린이의 노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584회 작성일 21-05-06 00:59

본문

   어린이의 노을

                                 ㅡ 이 원 문 ㅡ


입은 옷에 가진 것 그리고 쥔 것

면소 앞 이발소 찾아 깎은 머리에 그 고무신

파란 하늘 그 잠깐 저  저녁 노을에

그 어린이의 그 꿈이 더 아름답게 물들어 갔던가


여자 아이 허리에 사내놈 어깨의 그 책보자기

쇠필통 딸깍 딸깍 뛸 수록 더 흔들렸고

양은 변또의 깍뚜기 반찬 그 뻘건 국물 흐를때

그 변또 마저 못 싸와 굶는 친구도 있었다


집에 오면 쇠풀 베어 쇠죽 쒀야 했고

누이 동생 여자는 보리쌀 앉힌 밥솥에 불때야 했다

바쁜 어른들의 눈치 보며 꽁보리밥이 저녁 끼니였던 날

등잔불 밑 밀린 숙제에 연필 쥐고 그렇게 잠들었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옛날에 입에 풀칠하며 살기도 어려워서
학교 끝내고도 집안일 돕지 않으면
한끼 해결조차 힘든 시절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엔 먹다가 버리는 음식만 해도
너무 많은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이 동생 보리쌀 앉힌 밥솥에 불때고
어른들의 눈치 보며 꽁보리밥이 저녁
등잔불 밑 밀린 숙제하다가 연필 쥐고
그렇게 잠들었던 그 어려운 이린 시절을
담은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석유도 없었습니다
저녁이면 석유 빌리로
이집 저집 
석유 동냥 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남의 나라 아닌 우리나라 였습니다
요즘 아이들 아프리카만 있는 줄 압니다
가난은 전쟁보다 무섭습니다 
우리 우리 건강하시길 소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 한국전쟁 뒤의 생활사가
눈에 선하게 다가 옵니다
보리죽으로라도 허기를 채울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 아닐까요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고운 밤 행복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Total 27,422건 323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1322
어버이 날에는 댓글+ 12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5 05-06
1132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3 05-06
11320
저녁노을 댓글+ 1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5 05-06
11319
무상無常 댓글+ 2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6 05-06
11318
얼마나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2 05-06
열람중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5 05-06
11316
우리 아이들 댓글+ 6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9 05-05
11315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0 05-05
11314
꽃송이 마음 댓글+ 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2 05-05
1131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4 05-05
11312
꿈동아 댓글+ 2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 05-05
11311
5월 댓글+ 2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9 05-05
11310
청춘의 눈물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6 05-05
11309
고향의 오월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1 05-05
11308
사랑과 절제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0 05-04
11307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9 05-04
11306
사랑해 댓글+ 6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8 05-04
11305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5 05-04
11304
나뭇잎 사랑 댓글+ 8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9 05-04
11303
댓글+ 4
시앓이(김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7 05-04
1130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1 05-04
11301
아름다운 시절 댓글+ 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7 05-04
11300
궤적軌跡 댓글+ 3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0 05-03
11299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2 05-03
11298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 05-03
11297
사랑 익는 봄 댓글+ 10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3 05-03
1129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4 05-03
11295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0 05-03
1129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2 05-03
11293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4 05-03
11292
감꽃 댓글+ 1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 05-03
11291
사랑의 힘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0 05-03
1129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4 05-03
11289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5 05-03
11288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5 05-03
11287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2 05-03
11286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6 05-02
11285
나는 나 몰라 댓글+ 6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9 05-02
11284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4 05-02
11283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1 05-02
11282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3 05-02
1128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2 05-02
11280
백철쭉 꽃 댓글+ 1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7 05-02
11279
산사의 오월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3 05-02
11278
오월의 향연 댓글+ 1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4 05-01
11277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2 05-01
11276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7 05-01
11275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6 05-01
11274
근로자의 날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8 05-01
11273
쓰레기 댓글+ 1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4 05-0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