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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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꽂이 /성백군
길 위에서
낙엽 몇 주워
화병에 꽂아
방안에 드려
놓았습니다
단풍도 있고
갈잎도 있습니다만
잘 어울리라고
색을 구별하지
않았습니다
거게 다
고운 것이든
미운 것이든
내가 만든 내
것만 같아
차별하지 않았습니다
요 며칠 사이
낙엽이 풀이
죽어 기운이 없습니다
여기는 햇빛도
없고 바람도 없고
사람의 욕심만
있답니다
나이 들수록
자연으로 돌아가야지
인공으로 덧입히면
죽음이 추하여진다고
낙엽 꽂이 낙엽이
바스락거리며 부서집니다
1553 - 11202025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가을이 되면
낙엽도 꽃처럼 아름다워지지만
정녕 꽃은 될 수 없겠지만
책 속에 넣으면 추억의 책갈피로 태어나지 싶습니다
고운 12월 맞이하시길 빕니다~^^
성백군님의 댓글의 댓글
맞아요
책 속에, 엤 추억을 생각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은 몹시 춥다는데 감기조심 하시기를
하영순님의 댓글
참 좋은 성품입니다
청소년 같습니다
성백군님의 댓글의 댓글
칭찬?
감사합니다
혹독한 날시에
강건하시기를 안부 전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자연 그대로의 낙엽 꽃이 순수미가 있나봅니다.
성백군님의 댓글의 댓글
여기는 단풍이 귀한 곳이랍니다
조국 산천의 고운 단풍을 영상으로 보면서
저절로 감탄이 나옵니다
그나저나 혹독한 추위 잘 견디시가
강겅하시기를 손모음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