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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93회 작성일 21-02-2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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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민기



 사슴뿔 돋아나듯 새싹
 돋아난다 여기저기 꽃가루
 날리는 봄
 알레르기처럼 마음에서
 반응하는 사랑
 아지랑이인 듯 자꾸만 아른거려
 구름 부풀어 오르고 뭉게뭉게
 퍼져나간다 꽃 멀미에 취한
 바람이 비틀거린다
 암탉이 낳은 알에서 병아리
 나오자 개나리 부리에서
 흘러나오는 삐악삐악
 울음소리에 해가
 품었던 희망 내려보낸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너라는 달에 착륙하기로 한 날이다》 등, 동시집 《콩자반에는 들어가기 싫어요》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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