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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의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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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488회 작성일 20-12-28 00:24

본문

   송년의 거울

                                 ㅡ 이 원 문 ㅡ


지나보면 그렇게

하루 해의 것인데

그 하루에 울고 웃고

그래야 했는지


아닌 줄 알면서

딛어야 했던 길

그런 줄 알었는데

아니었던 길


바램이든 아니든

삐뚤은 길이 더 많었고                                              

그 삐뚤은 길 벗어 나려

얼마를 헤메었나


먹이 찾는 개미 처럼

안 다닌 곳 없었다                          

개미의 한겨울

쉼있는 개미의 겨울                  


그만도 못한 이 삶                         

어느 해에 쉼이 될까

오늘도 지는 해

힘든 하루 거둬간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개미도 베짱이도
연말을 맞이합니다
열심히 살아도 한가롭게 살아도
세월은 흘ㄹ러가겠지만
마지막 한주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들은 어느 해에 쉼이 될런지
모르게 살고 있지만 어는새 한해가
다 가는 세월의 흐름만이 알고 있습니다.
세월은 흘러 겨울이 지나 봄이 오겠지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하게 연말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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