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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벽의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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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438회 작성일 20-12-22 19:59

본문

바람벽의 침묵 / 淸草배창호


경계를 넘나드는 사선에는
쪽빛만 있는 게 아니다
소나기구름이 난장 치는 변이의 사태로
그믐밤 음습한 기운이 요동치고
칠흑의 변고가 실타래처럼 설켰어도
곤할 때는 무리별처럼 옹기종기
슬기를 추구하는 사념을 나눌 줄 알았는데
분화된 척박한 마음이 슬프다


외박이 눈으로 빗장을 치지 않았다면
철썩이는 파도의 이력만큼이나
포말의 가공에 눈이 시릴 지경일 테지만
분칠한 상실이 창을 덮은 줄도 모르고
토설을 외면한 채 발등만 쳐다보고 왔으니
바람 따라 흐르는 이질만으로 돌리려는
탓이 바람벽의 침묵만 오롯이
마디마디 불거진 옹이가 되었을 줄이야. 

댓글목록

太蠶 김관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디마디 불거진 옹이가 되어도
바람벽의 침묵이 입을 떼기야 하겠습니까
토설하기엔 현실이 무정하기만합니다

아래 어딘가에 벼른 듯
올리신 글에 대한 반응을 기대했으나
바람벽의 침묵인가......

淸草배창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대에 부응하지는 못했으나,
생각이라는 소용돌이는 침전되었으리라 믿습니다."

한 겨레라는 말이
통용되었음 바람할 뿐입니다.
침묵이 소통의 시대로... ,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분칠한 상실이 창을 덮은 줄도 모르고
토설을 외면한 채 발등만 쳐다보고 왔으니
지금이 그런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사다난한 한해!
이변의 연속이 지구촌을 강타한 이 난국이
새해에는 모두 제자리를 찾기를 소망하고 염원합니다.

반목과 불신의 벽이
해빙의 무드를 이루기를 희망합니다.

개인적으로
시마을(향기방)에 게재한 글이 올 한해 100편이 목표였었는데,
이루지는 못하였으나,
시인님의 따스한 댓글에서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코로나의 전염에서 벗어나는 알찬 연말이 되시기 축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흘 내리는 비가 없다지만
보름 넘게 내린 긴 장마가 있었고
예측하지 못한 바이러스의 반란은 확산되어도
바람벽의 침묵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은 연말은 따뜻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이변의 연속이 지구촌과 더불어
우리의 삶을 민폐하게 하였습니다

사람의 욕심은 그 끝이 어딘지를 모르겠습니다
소유할 수 있는 만큼의 소유가 바람직하지만,
날로 확산하는 바이러스도
인간이 자초한 일이지 그렇게 생각할 뿐입니다.

남은 연말,
보람 일궈는 따뜻한 날 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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