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앞에 서다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겨울 앞에 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525회 작성일 20-11-29 17:22

본문

겨울 앞에 서다 

                   藝香 도지현

 

하늘을 가리는 회색 벽 앞에 섰다

 

언제였던가

연둣빛 바람이 불어 설렘을 주었고

작열하는 태양으로 정수리가 탈 때도 있었지

넘실거리는 파도와 함께

젊음을 불태우기도 했는데

 

세월이 흐르며 오색으로 물들인

수채화가 아름답게 그려지고

정열의 화신처럼

산야를, 대지를,

그리고 가슴까지 붉게 물들여

사랑하지 아니할 수 없었지

 

작별의 손도 흔들지 못했는데

사그라지는 사랑의 열정

눈물만 흩뿌리고 돌아서 가는 뒷모습

싸늘하게 식어가는 사랑의 열병도

역사의 뒤안길로 가버린 지금

가슴에도, 하늘에도,

사위가 회색빛 벽으로 가로막혔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이 문을 열었습니다.
결극 피할 수 없는 길
갈 것은 가고 올 것은 왔습니다.
어려운 일을 겪으셨습니다.
어서 쾌차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선득 찾아온 추위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회색빛 하늘 아래
그 찬란하던 오색단풍도 낙엽으로 뒹굴고
보름달도 점차 사위어가며
아름답던 가을날과 작별을 고해야 하나 봅니다
마음은 따뜻한 12월 맞이하시길 빕니다~^^

Total 27,421건 349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0021
신변잡기 댓글+ 2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7 12-04
10020
경희궁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8 12-04
10019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6 12-04
10018
갯바위의 꿈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2 12-04
10017
12월의 짐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6 12-03
10016
행복 댓글+ 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0 12-03
10015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2 12-03
10014
행복한 순간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4 12-03
10013
고부갈등 댓글+ 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6 12-02
10012 김하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6 12-02
1001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3 12-02
10010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4 12-02
10009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4 12-02
10008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6 12-02
10007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7 12-02
10006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 12-02
10005
낯선 거리 댓글+ 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2 12-02
10004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0 12-02
1000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9 12-01
10002 靑草/이응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5 12-01
10001
낙엽(落葉) 댓글+ 4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 12-01
10000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7 12-01
9999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4 12-01
9998
산수유 댓글+ 5
시앓이(김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6 12-01
9997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9 12-01
9996
사랑의 메아리 댓글+ 1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5 12-01
9995
코르나 일년 댓글+ 7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7 11-30
999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6 11-30
9993 류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5 11-30
999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2 11-30
9991
바느질의 밤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7 11-30
9990
겨울바람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9 11-29
열람중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6 11-29
9988
그대에게 댓글+ 2
초운김주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 11-29
9987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6 11-29
9986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5 11-29
9985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8 11-29
9984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8 11-29
9983
파란 기억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5 11-29
998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7 11-28
998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2 11-28
9980 권정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2 11-28
9979
새해 달력 댓글+ 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5 11-28
9978
공부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0 11-28
9977 초운김주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9 11-28
9976
배추밭의 달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5 11-28
997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7 11-27
997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5 11-27
9973 하나비시인큰아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1 11-26
9972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7 11-2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