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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부르시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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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603회 작성일 20-12-02 19:07

본문

나 여려서 40 살이 언제지
손가락으로 세어보니 한참을 셌다

40살 되었을 때 60살 끼지 어찌 살아

60살까지 살면 홍복이라고
동네잔치 잔치 열렸지

자식들은 효도하고 환갑 맞은 노인
복 노인 축하받았지

환갑 단어 사라졌고 칠순 단어도 살아졌네
칠순이 중년이 된 지 오래

100살 돼야 장수했다고 환갑잔치 열리겠네
건강한 100살은 좋지만 앓는 100살 싫어

구순 넘어 하늘이 부르시면 갈 것이니

건강하게 걸을 수 있을 때
꽃 피는 좋은 날

사랑했노라
감사했노라
고마웠노라
전하고 떠나고 싶다

서두르지 마시오

사는 동안
욕심도 내려놓고
근심도 내려놓고
못다 한 사랑
사랑하며 살다가
곱게 지고 싶다

늦가을 낙엽 지듯
봄빛 좋은 날 벚꽃 지듯 떠나고 싶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은 때가 되면 꽃을 피우고
때가 되면 주저없이 스스로 낙화 되어
훗날을 기약하니
더 아름답지 싶습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과 죽음에 대해서 더 자주 생각하게 되는
코로나 시대입니다...
머물러 다시 생각해봅니다...
시인님~ 날씨가 많이 추워요.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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