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는 낙엽의 길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추락하는 낙엽의 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34회 작성일 25-11-16 13:05

본문

추락하는 낙엽의 길


-박종영


나뭇잎이 본향인 우람한 나무와 

헤어지기 알맞은 늦가을에 서면

여름내 시원한 강물은 서러운 이별 강입니다 


잎이 지고 빈곤해지는 

구멍 난 낙엽의 자리마다

찬바람이 숭숭 대며 풋바람을 비웃습니다


가지 끝에 매달린 잎은

얄미운 바람의 훈수로 붉게 타올라

느슨한 가을볕이 더욱 간절합니다


떠날 잎들이 겹겹이 색칠하며

추락하는 낙엽의 이별이 짠하고


잎 진자리 아픔을 기억 못 하는

허전한 나무의 치유를 위해 

날의 웃음을 잇대는 일이 분주합니다


마지막 기운을 돋워 모여드는

낙엽의 길이 우리네 삶의 길이 되는

붉은 가을빛을 촘촘히 깁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354건 35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5654
미루지 말자 댓글+ 5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6 11-21
25653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3 11-21
25652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0 11-21
25651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11-21
25650
부자의 삶 댓글+ 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 11-21
25649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8 11-21
25648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11-20
25647
마음의 가을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0 11-20
25646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11-20
25645
간이역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1 11-20
25644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9 11-20
25643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11-20
25642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3 11-20
25641
댓글+ 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6 11-20
2564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1 11-20
25639
낙엽의 길 댓글+ 4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4 11-20
25638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11-19
25637
추운날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2 11-19
25636
창가에 서면 댓글+ 2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6 11-19
2563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 11-19
25634
바람 길 댓글+ 5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5 11-19
25633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7 11-19
25632
가을 댓글+ 1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0 11-19
25631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1 11-18
25630
마지막 가을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6 11-18
25629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1 11-18
25628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11-18
25627
단풍 세 친구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3 11-18
25626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8 11-18
25625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11-18
2562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4 11-18
25623
창을 열면 댓글+ 1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11-17
25622
그릇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7 11-17
25621 권정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11-17
25620
바람의 가을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2 11-17
25619
흐르는 눈물 댓글+ 6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11-17
2561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8 11-17
25617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11-17
25616
흘러야 산다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9 11-17
25615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9 11-17
25614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 11-16
2561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3 11-16
2561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9 11-16
열람중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5 11-16
25610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6 11-16
25609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8 11-16
2560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3 11-16
25607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11-15
25606
이웃 동생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5 11-15
25605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2 11-1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