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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에게 물어본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72회 작성일 25-11-18 11:16

본문

낙엽에게 물어본다
          -  다서 신형식

은행들이 노랗게 줄지어선
불경기의 거리에 낙엽들이 모여든다
거리에는 우수수와 우루루가
서로 잘났다고 논쟁 중이다
이때 , 한번 물어보자
나뭇가지에서 파르르 떨던 때가 좋았는지
낙엽되어 길거리에서 몰려다니는 것이 더 좋은지

그래, 바람에게도 물어보자
새파란 것들 앞에서 잉잉거릴 때가 좋았는지
갈 때가 되어 떠나는 것들
뒤꽁무니 따라다니는 지금이 더 좋은지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득 찾아온 영하의 날씨 때문에
은행은 우수수 떨어지고
곱던 오색 단풍잎도 하나둘 쌓이니
늦가을의 정취도 작별 인사하려고 합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는 은행잎이 최고의 절정입니다
다라서 단풍잎도
초 겨울 추위에 건강 잘 챙기셔요
신형식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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