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이 되어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낙엽이 되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429회 작성일 20-11-22 10:15

본문

낙엽이 되어 / 호월 안행덕

 

 

쓸쓸한 가을 오솔길

소리 없는 울음이 굴러갑니다

한겨울 삼 동을 견뎌내려고

제 살붙이를 떨구는 나무

굳이 가을을 탓할 일은 아니지

속살까지 붉은 상처, 생의 경계를 넘어

잘 배색된 날개를 흔들며

빛바랜 수척한 하늘 아래

해 질 녘 외롭게 떨어지는 잎새

쉬어갈 자리를 잃은 바람

나를 붙들고 잉잉 울고 갑니다

텅 빈 마음 주체하지 못하던 나

바람 따라 길을 나선 게

낯선 거리를 서성이는

외로운 방랑자 되어 노숙합니다.

푸른 젊은 날은 몰랐지요

이별이 얼마나 서러운지

가을이 얼마나 외로운지

 

 

시집『 비내리는 강』에서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낙엽이 그 정들었던
모체인 나무를 두고 떠난다는 것이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생각해 봅니다.
쓸쓸한 가을 오솔길
소리 없는 울음이 굴러가는 낙엽
이별이 얼마나 서러운지
가을이 얼마나 외로운 인생인지를 생각하며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휴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덕성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느덧 낙엽도 다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았습니다.
화롯불이 그리운 겨절이 오고있습니다
언제나 건강 행복한 날 되세요........^^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낙엽이 되고보니 방황하는 삶에 노숙자같은 삶이 얼마나 힘든지 깨닫는 지난날의 푸른 잎인가 봅니다.

Total 27,459건 35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9959 초운김주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8 11-26
9958
인연 댓글+ 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5 11-26
9957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4 11-26
9956
낙엽 편지 댓글+ 6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9 11-25
9955
가을 이야기 댓글+ 6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5 11-25
9954
고갯길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8 11-25
9953 초운김주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5 11-25
9952
비 올 징조 댓글+ 1
류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8 11-25
9951
조용한 기도 댓글+ 2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4 11-25
9950
고독한 세월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4 11-25
9949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1 11-25
9948
겨울 길목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0 11-25
9947
작가 정신 댓글+ 2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0 11-24
9946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1 11-24
9945 신남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9 11-24
994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6 11-24
9943
인생길 댓글+ 3
시앓이(김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1 11-24
9942
너는 댓글+ 2
초운김주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5 11-24
9941
생명의 흐름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8 11-24
994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5 11-24
9939
변모의 계절 댓글+ 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3 11-24
9938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2 11-24
9937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2 11-23
9936
낙엽과 나 댓글+ 4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1 11-23
9935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 11-23
9934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7 11-23
9933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7 11-23
9932
돌아보는 삶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0 11-23
9931 초운김주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8 11-23
993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 11-23
9929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7 11-23
992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9 11-23
9927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5 11-22
9926 초운김주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7 11-22
열람중
낙엽이 되어 댓글+ 4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0 11-22
9924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7 11-22
9923
가을 끝무리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5 11-21
9922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4 11-21
9921
생명 댓글+ 6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1 11-21
9920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9 11-21
9919 초운김주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8 11-21
9918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5 11-21
9917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6 11-20
9916
꿈의 습작 댓글+ 1
金柱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2 11-20
991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8 11-20
9914
왜 사는지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2 11-20
9913
북망산천 댓글+ 5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4 11-20
9912
욕구 댓글+ 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0 11-20
9911
낙엽 밟으며 댓글+ 2
류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5 11-19
991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6 11-1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