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에 얻은 추석 선물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뜻밖에 얻은 추석 선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84회 작성일 20-10-04 23:31

본문

#자작시

뜻밖에 얻은 추석 선물 / 정이산


사월 말경 땅에 줄기로 심어
점점 시들어지고 말라 가니
아침저녁으로 물을 주고
정성 들여 키웠더니 마침내
줄기가 뻗고 순들이 돋아서
고구마 영토를 만들더니

칠팔월 긴긴 장마와 태풍을
용케도 견뎌내고 자랐지만
초록색 들판으로 변해버려
정말 고구마가 열릴 것인가
미리부터 걱정이 밀려와서
고구마 순으로 만족했는데

추석 선물로 나누어 주려고
무성한 고구마 순을 걷은 후에
삽쇠로 땅을 파서 뒤집으니
아뿔싸! 이게 웬 횡재란 말인가
고구마들이 옹기종기 서 있어
젖을 먹는 어린 새끼들 같다.

인간사 모든 일이 그러하듯이
'盡人事待天命'이라는 말처럼
정성과 땀이 없는 소득은 없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418건 358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9568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2 10-07
9567
하늘에 별 달 댓글+ 6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3 10-07
9566
사랑의 향기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4 10-07
9565
단풍 이야기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3 10-07
9564
하늘빛 사랑 댓글+ 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1 10-06
9563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0 10-06
9562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1 10-06
9561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5 10-06
9560
가을 나무 댓글+ 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8 10-06
9559
감사 댓글+ 4
시앓이(김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6 10-06
9558
사랑의 원죄 댓글+ 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6 10-06
9557
방초의 길 댓글+ 5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2 10-06
9556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3 10-05
9555
흐르는 세월 댓글+ 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3 10-05
9554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10-05
955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4 10-05
9552
가을 산 2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6 10-05
955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9 10-05
9550
사랑의 진실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9 10-05
9549
가을 마음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0 10-05
열람중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5 10-04
9547
시월에는 댓글+ 3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7 10-04
9546
숨쉬는 리듬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7 10-04
9545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8 10-04
9544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0 10-04
9543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5 10-04
9542
가을비 댓글+ 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6 10-04
954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4 10-04
9540
친구가 좋아 댓글+ 10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1 10-03
9539
명절 전야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2 10-03
9538
가을 댓글+ 1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0 10-03
9537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5 10-03
9536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 10-03
9535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6 10-03
9534
세월의 양지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2 10-03
9533
콩나물 댓글+ 8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3 10-02
9532
짖는 개 댓글+ 1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1 10-02
953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2 10-02
9530
불청객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8 10-02
9529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1 10-02
9528 金柱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1 10-02
9527
가을 밤 댓글+ 5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1 10-02
952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3 10-02
9525
추석날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5 10-02
9524
가을꽃 연가 댓글+ 9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3 10-01
9523 金柱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3 10-01
952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8 10-01
9521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0 10-01
9520
2020 추석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0 10-01
9519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5 10-0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