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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615회 작성일 25-11-13 22:33

본문

낙엽 / 정기모 


아득하게 깊어지는 저 눈 위에

나는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깊어지는 이 저녁

무릎 꿇고 얼마나 울어야 할까요


자꾸만 깊게 감기는

저 붉은 눈 위에

눈물 떨어져 스며들면

잠시 뜬눈으로 

내 싸느란 이마 짚어 줄까요


발아래 뜨겁던 심장 떨어지고

차마 부르지 못한 이름

뜬 눈으로 붉게 쏟아내며

가엾은 바람을 당겨 덮네요.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긴 폭우와 폭염 속
때늦게 단풍빛 물드나 싶더니
어느새 낙엽으로 쌓여가는 만추의 계절입니다
가슴에서 그리움 퍼 올리듯
남은 11월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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