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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에 서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2,505회 작성일 20-09-14 21:04

본문

강가에 서서 / 정심 김덕성

 

 

가을 햇살이 익어가고

가을을 흠뻑 마시며 흐르는 강물은

물길 따라 대해로 흐른다

 

재촉하지도 서두르지도 않는

가로막힘도 방해도 운명으로 받으며

개미처럼 묵묵히 자기 일에 몰두

주어진 대로 흘러간다

 

분노 하지도 품을 줄도 모른

야속해 하지도 않고 기다림도 없이

미리 사랑의 배려로 비켜가며

물길 따라 흘러갈 뿐이다

 

물길은

누구에게도 빼앗김 없이

주는 것으로 만족을 삼으며 흐른다

나도 흐르는 물길에 매끼는

그렇게 살고 싶다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흐르는 물을 바라보노라면
온갖 마음 다 섞여 어제도 오늘도
모두 녹아 내리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기 좋은 가을을 만나
시름이 없으면 좋겠습니다.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물 유유히 흐르는 걸 보노라면
위대함과 순리를 보게 되고
저절로 허망함도 느끼게 되나 봅니다
웃지 않고 보낸 하루는 허비한 날이 되는 것처럼
그저 오늘도 행복 누리며 감사할 나름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물이 정말 유유히 흐르는 것을 보면
자연의 어름다음을 봅니다.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은 늘 한 치도 어김없이
순리에 따라 가고 있는 세상입니다.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념의 강물은 흘러 가도
항심을 품었기 때문에 변함 없죠
그렇게 변함없이 흐르는 강물처럼
그런 사람이 되어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공감하는 작품에 머물러 봅니다
남은 오늘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물은 어제나 오늘이나 추모도
변함없이 아름답게 흐르고 있습니다.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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