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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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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金柱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439회 작성일 20-09-10 08:21

본문

시심론(詩心論)

 

세상 모든 것은 다 빛과 어둠으로 빚은 조화옹의 시

오직 마음의 눈이 천지의 눈만큼 맑게 깨어있는 이만이

고요히 물결을 지으며 지나가는 바람의 지문처럼

삼라만상 속에 깃든 그 모든 시들을 다 읽으리라

시작도 끝도 없는 우주의 투명한 내재율과 같은

모든 것, 모든 순간 속에 스며 있는 신의 숨결과 음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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