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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의 흔적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539회 작성일 20-09-03 18:17

본문

   초가의 흔적

                               ㅡ 이 원 문 ㅡ


언제인가 찾았던

고향 집이였는데

그때는 복숭아꽃

담 아래 돋아난 쑥


언저리에 새파란히

방초 투성이었고

끄을린 집 쓰러져

너무 보기 싫었다


이번에는 안 그런가

돋은 방초 무성히

넝쿨 가닥 이리저리                    

더욱더 보기 싫었다


나뒹구는 석가래에

끄을린 구들장

좀 먹으며 삮는 기둥

저 기둥에 얼마나 기대었나


나 살던 여기 이곳

누구라도 집 지으면

다 지우고 잊고

아련한 기억으로

그림이 되었을 것을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섬 흙이 숨쉬는 땅 
공기 맑고 새들 노래 하는 곳  참 좋죠
미래 선호하는 곳입니다

지금도 눈길  물 좋고 공기 좋은곳 찾고 있습니다

도시는 죽은땅입니다
아스발트위에 꽃 피지 않습니다
도시는 앓는 소리로 신음합니다
농약 맞은 풀잎처럼

작가님 고향이 섬이라서 참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있아야 할
빈집이 아무도 돌보지 않아
마음 아픈 시인님 걱정이 보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제인가 찾았던 그리운 고향 집
그때는 봉숭아꽃 피었고
담 아래 돋아난 쑥이 있었던 그리운 고향 집
저도 고향집으로 가게 합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9월에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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