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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운 김남열의 인사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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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하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299회 작성일 20-08-24 10:57

본문

인사유명人死有名


하운 김남열

 

꽃과 나비들이 수놓는 산과 들은

수 백 수천의 화려한 비단 옷감이요

 

골짜기에 흐르는 물, 수풀은

영원한 자연의 푸르른 실록 이듯

 

때로는 나비처럼, 때로는 꽃처럼

아름답게 사는 것은 인간의 존재감인데

 

인간이 세상의 울타리에서 아등바등 살다

삶과 마지막으로 고별할 때

 

인생이 영원하지 않음을 알고 살았으면서

남기고 가는 허무한 삶의 흔적이란

 

고작, 인사유명人死有名의 진리를 실현하는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 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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