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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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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504회 작성일 20-08-02 08:51

본문

여인이여





여인이여
네 부박한 트집을 괘념치 않는다
너의 철없는 투정을 탓하지 않는다
구멍난 심장 때문에 사랑을 남발하고
끊임없는 도발로 본말을 전도하려하는데
초라한 청춘에 대한 반발로
쉴새없이 뱉어내는 신음이
진정을 희석시키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나의 작은 바람일 뿐이니
제발 손닿지 않는다고 허투루
몸부림치거나 분풀이하지 말기를






문학바탕.202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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