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듬지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우듬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607회 작성일 20-08-06 08:19

본문



우듬지 / 淸草배창호


눈이 부시도록 관념의 바람이 두렵다
해묵은 각질이 층층으로 쌓여
가리개 하는 숲조차 창백한 굴절로 음각돼
중독의 덫은 늘 처음이 문제이지만
이슬처럼 사라지고 말 탕진을 짓밟으며
헛바람이 잔뜩 든
신음하는 복어같이 동동 떠 있는 섬이 되었다


쪽빛을 향해 핍진하게 묘사하는 일조차
광장의 함성이 분수와 같아서
맑은 조망을 펼쳤으면 하는데도
감각을 잃은 파도의 애환이
보루의 벽마저 허물어
선善의 민낯인 한계의 대척점일지도 모른다


시류에 표류하는 변천이라면
추종은 있어도 전횡을 긋는
통념의 이름을 도용하는 것들이라서
속 잎을 감싸는 겉잎처럼
푸른 바다의 포용을 닮아야 하듯이!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연일 내리는 장맛비에
신이 난 건 초목들이지 싶습니다
바위마다 싱싱한 이끼 자라고
물소리는 지친 영혼을 위로하고 있습니다
얼른 장마 지나가고 청명한 하늘이 그리워집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맛비가 어제 오후 빤짝 해가 나더니
오늘 또 비가 온다고 합니다.
통념의 이름을 도용하는 것들이라서
속 잎을 감싸는 겉잎처럼
푸른 바다의 포용을 닮아야 하겠지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Total 27,418건 368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9068
인생 시험길 댓글+ 10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0 08-11
9067
몽돌의 전설 댓글+ 5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 08-11
9066
외로운 달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6 08-11
9065
소쩍새 댓글+ 4
시앓이(김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5 08-11
9064 金柱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5 08-11
9063
짧은 만남 댓글+ 2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6 08-11
9062
어린 시절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7 08-11
9061
수해복구 댓글+ 4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5 08-10
9060
살찐 가을 댓글+ 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9 08-10
9059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5 08-10
9058
팔월의 나무 댓글+ 3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6 08-10
905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0 08-10
9056
이유 댓글+ 1
金柱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8 08-10
9055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9 08-10
9054
팔월의 태양 댓글+ 7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9 08-10
9053
배고픈 날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 08-10
905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2 08-09
9051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7 08-09
9050
홍수 댓글+ 3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6 08-09
9049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 08-09
9048
댓글+ 1
金柱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3 08-09
9047
여름의 씨앗 댓글+ 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 08-09
9046
고운 인연 댓글+ 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1 08-09
9045
미움의 바다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6 08-09
9044 金柱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 08-09
9043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7 08-08
904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1 08-08
9041
물속 그림자 댓글+ 2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9 08-08
9040
봉당의 노을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1 08-08
9039
낯선 입추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7 08-08
9038
석양 댓글+ 4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8 08-08
9037
뭉쳐진 시간 댓글+ 1
金柱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4 08-08
9036
가을 나들목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1 08-08
903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4 08-08
9034
입추 댓글+ 6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8 08-07
9033
그릇 댓글+ 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5 08-07
9032
입추(立秋) 댓글+ 2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6 08-07
9031
물 폭탄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9 08-07
9030
고백 댓글+ 2
金柱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0 08-07
9029
화려한 인생 댓글+ 3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 08-07
902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1 08-07
9027
불초 안생 댓글+ 6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0 08-07
9026
외로운 별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5 08-07
9025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9 08-06
9024
難回 댓글+ 2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1 08-06
9023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5 08-06
9022
물 전쟁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7 08-06
9021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0 08-06
9020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7 08-06
열람중
우듬지 댓글+ 2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 08-0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