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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529회 작성일 20-07-31 10:48

본문

여름


  정민기



  하늘에 구름 띄워있는 듯
  바다에 튜브 둥둥
  떠다닌다 그 속에 몸을 넣은
  사람이 물 위에 떠 있다
  잘라놓은 수박 같은 배
  수평선 지우려는 듯 나간다
  그늘에 앉아 땀 닦는 농부 부부
  바람 한 트럭 지나지 않는다
  평상에 죽부인 끌어안고
  깊이 잠든 노인 어느 꿈속 헤맬까
  당일 수확해서 찐 옥수수
  한 소쿠리, 수염 붙이고
  노인처럼 한가로이 누워 있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현재 무진주문학 동인, 한국사이버문학인협회 회원,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회원, 고흥문인협회 회원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팔영산 쌍봉낙타 네 마리》 등, 동시집 《감나무 권투 선수》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 전국 대형서점 진열되는
    시집 《나로도에서》 출판 준비중!
    2020/08/20일경 출판 확정! ISBN 발급 완료됨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다가 좋은 계절입니다
바다가 외롭다고 투정 할것 같습니다
코르나로 장마로 
바다가 외로워 할것 같네요
바다가 있는곳에 사는것 행복입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코로나19
온 국민이 서로
기본적인 예절을 지켜야 하는데 말입니다.
저부터 뜻대로 안 되기도 합니다.
마스크 필수!

좋은 주말 보내시고,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튜브 둥둥 떠 있는 시원한 여름바다
수박같은 배  수염 붙이고 있는 옥수수
고운 묘사로 바다를 보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팔원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어지는 장맛비에
침수된 지하실 물 푸며 팔월을 맞이합니다
요즘엔 갓 따온 옥수수 지어 먹는 맛으로
더위와 장마를 잊으며
팔월의 아침을 맞이합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부권역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중부권역
장마가 시작되었네요.
비 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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