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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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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14회 작성일 25-11-13 16:44

본문

   새벽 반달

                                           ㅡ 이 원 문 ㅡ


초롱초롱 빛나던 별 하나 둘씩 들어가고

머리 위의 반달 새벽 길을 비춰 준다

먼 동의 새벽 훤히 밝는 아침

달은 해와 마주 보며 서쪽으로 향하고

지울 수 없었는지 아침이어도 떠있다


모든 이의 잠든 새벽 일터로 가는 길

누가 바라보는 새벽의 반달일까

어쩌다 보는 달 흐려져 떠 있는 달

볼 새 없어 못 보는 아침의 반달

달은 그렇게 깎아가며 비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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