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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세상 골목 풍경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913회 작성일 20-07-29 05:53

본문

힘든 세상 골목 풍경

 

허름한 작업복 입은 사내

나무 살평상에 앉아

소주 한 병

마른 오징어 한 마리

통째로 질금질금 씹으며

하늘을 올려 보더니

갑자기

입에든 오물을

세상을 향해 펌프질 한다

눈엔 독기 가득

뭐가 저토록

울분을 터트리게 했을까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돌아가는 게
전문가 무시하고 선무당이 사람 잡지 싶습니다
얼른 모든 게 정상화 되면 좋겠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힘든 세상인 것 같습니다.
요즘 힘든 세상에 골목 풍경은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말이 아니라 봅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힘든 세상
삶이 왜 이리 좁아지는지요
그 소주 병에 담긴 그 마음
누가 헤아려 줄까요
잘 감상했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흐르는 물같이 
자연 물길을 막아버리고 좋아하는 달디 단 음료수를 채운다
음료수에는 달기는 해도  물고기는 살기 어려울것입니다
신음하다 죽죠
메기도 살고 새우도 사는 물
우리 고향의 옛날 개울이 그립습니다
감사합니다  역행은 많은 피해를 낳죠
존경합니다

새우 메기가 활기차게 헤엄치며 사는 물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름한 작업복 입은 사내"

'을'은 조사이기 때문에
'작업복을'이라고 하면
시적 운율감을 상실하지요.

조사를 아끼신 그 마음
돋보이는 시심입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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