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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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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144회 작성일 20-07-04 03:15

본문

   칠월의 기억

                              ㅡ 이 원 문 ㅡ


흐르는 구름 보며

돌아보는 그날들

여기 이곳에서

얼마나 될까

끊겼다 이어졌다

또 끊기는 그날들

다시 이으면 오늘 하루

이 시간 만큼이나 될까


아니면 어젯 밤 꿈

잃어버린 그 시간쯤일까

구름 끝 안 보이듯

보이지 않는 그 시간들

고향의 칠월 들녘

더 멀어져 흐릿하고

잇는 꿈 데려가는

뜸북새 울음만 아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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