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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래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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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887회 작성일 20-07-05 15:04

본문

나 이래도 되나요

눈을 감고 오던 길을 뒤돌아보면

가슴이 터지도록

답답한 세월을 보냈구나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시간 맞춰 수돗물 나오기 기다리던

줄선 물동이

어쩌다 물이 안 나오면 헛수치고

그 물 받아다 빨래하고 밥하고 그런 세월을

잊고 있는 나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다

틀면 펑펑 나오는 수도에 정수기를 달아 놓고

물을 물 쓰듯 하고 있으니

나 이래도 되는 것인지

지금 내 머리에 쟁쟁 떠오르는 소리

잘 살아 보세 잘 살아 보세

우리도 한번 잘 살아 보세 오늘 같은 날을 그리며

그 노래를 불렀든가

귀한 것 없이 살면서 그 중에 귀한 것이 있다면

금쪽같은 시간이다

신은 공평해서

누구에게나 똑 같이 주어진 이 귀한 시간을

허투로 보내지 말자 다짐해본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마을 운동이
우리 국민 모두에게 희망을 불어 주었습니다
다시 그때와 같은 열정이 보고 싶습니다
금쪽 같은 시간
귀히 생각하는 것 또한 보배로운 생각입니다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닮고 싶습니다
건강시길 소원합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시심에 젖습니다.
다만 시는
생각을 나열하는 것이 아닌
자연이 주는 이야기를
그대로 받아적는 것이죠!
묘사와 고정관념을 깨는 시가
시의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 이정록 시인님께서
제 시에 묘사를 눈여겨 보셨던 적도 있습니다.
주간 우수작에 들었었죠!

한 주간도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월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누구에게나 똑 같이 주어진 이 귀한 시간을
저도 허투로 보내지 말자고 마음 깊이
몆 번이나 다짐하면서
오늘 아침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 주간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세대는 물을 써도
화장지를 써도
너무 과도하게 낭비하고 있지 싶습니다
절약만 미덕이 아닌 세상이지만
겸손함과 절약은 인생 철학이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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