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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금(斜線) 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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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750회 작성일 20-06-24 09:28

본문

 빗금(斜線) 긋다 / 淸草배창호
 
 
 열매를 맺는 비움의 결기를 보라!


 아직도 구태에 깨어나지 못한 정서는
 한때의 기우처럼

 척의 갈림길에 섰고
 밤낮이 동강 날 판인데도 각으로 얽혀
 실바람마저

 상실케 하는 안개 전국이 되었다
 
 초록의 경연으로

 ​일산日傘 펼치는 것이 획일화만이 아니다

 
 축을 이룬 바퀴가 딜레마에 빠져서
 모래톱처럼 숭숭하기 그지없으니
 관행이란 촌지 아래 노랗게 변한

 ​일탈의 변주곡

 시시비비에 밤낮이 바쁘다
 
 샛강이 모여 바다를 이루듯이,
 스산한 해거름 들어
 그저 통속이라고 한다면야
 말간 영혼은 어디에서 깨울까. 

댓글목록

시앓이(김정석)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시앓이(김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맑은 바람과 푸른 산과 들이 손짓하듯  행복함과 기쁨이 손짓하는 날이 오기를 기도합니다. 행복 하세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은 아직도 빗금을
그은 채 살아가고 있는 듯합니다.
아직도 구태에 깨어나지 못한 정서
그대로 흐르고 있는 셈입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모두는
앞만 보고 살아왔습니다.
그 습이 오늘에 이르렀으니.. 아집과 독선,
진실을 호도하는 무리들..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이 진 자리 열매가 맺는 건
당연함이 아닌 나무의 결기인 것을
가끔 잊고 살 때 있습니다
사선으로 내리는 빗방울 바라보듯
오늘도 결연한 마음으로 소중한 하루를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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