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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는 소문처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903회 작성일 20-06-18 07:29

본문

개화는 소문처럼

 

아랫마을 순이 어멈이

천상의 고상 떨더니

바람났다고 소문이 자자하다

개화는 소문처럼 빠르다

소문은 소문으로

유언비어처럼 날개를 달았다

 강풍을 탔을까

순풍을 탔을까

쏜살같이 퍼지는 발 없는 소문

마른 풀 섶 불길 건너뛰듯

빨리도 번진다

가을 불길은 윗마을에서

아랫마을로

봄 소문은 

아랫마을로 부터 북상하며.

이 가지 저 가지 나팔을 불어댄다

너 바람났으니

나도 같이 나자

실버들 살랑살랑 꼬리치며 윙크를!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시인님의 시를 읽고
고향의 빨래터가 살며시 떠 오르네요
그 무렵 빨래터에서 싸움 하는 친구 엄마를 보았지요
그 싸움의 원인은 빨래터의 여자들 수다에서 시작 됐는데
소문이 그렇게 번져 나갔지요
하 ~  하~
잘 감상했습니다

시인님  코로나 조심 ~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미있는 소재의 이야기 시입니다.
시골에서 많이 듣더 소문입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날 티브이 없던 시절
말이 말을 꼬리를 달죠
그런재미로 산것 같습니다
빨래터의 수다 봄에 피는 꽃
아랫마을 에서 윗마을로 
가을 꽃 단풍에 윗 마을에서 아랫마을로

옛날 수다가 그립습니다  너무나 삭막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그나마 있던 정도 갈라 놓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언비어
소문의 전파의 속도는
상상이 불과합니다.
그 빠름은 말로 할 수가 없고
그 결과 또한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말에 꼬리를 물면
무엇으로 막을 수 있을까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녀 가신 시인님 감사합니다
역시 시마을은 고향 같습니다
모두 건강 하시고
조심 하셔요 거리는 멀어도 마음은 가깝게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될겁니다
승리 하셔요

히영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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